본문 바로가기
카테고리 없음

🧾 프리랜서 계약 전 체크리스트

by 프리루아 2025. 11. 4.
일 시작 전에 꼭 확인해야 할 계약서 핵심 5가지

🌿 들어가며

“일단 맡아드릴게요!”
프리랜서로 처음 일을 시작할 때, 이렇게 시작하는 경우가 많죠.
하지만 경험이 쌓일수록 깨닫게 됩니다.

 

“계약이 모든 걸 바꾼다.”

 

작업이 잘 진행되면 문제없지만,
일이 꼬이기 시작하면 결국 ‘계약서’가 기준이 됩니다.

 

그래서 오늘은 프리랜서라면 일 시작 전에 반드시 체크해야 할
계약서 핵심 항목 5가지를 정리해봤어요.
이 글 하나면 불안했던 부분이 훨씬 명확해질 거예요.

 

프리랜서 계약 전 체크리스트


📋 1️⃣ 수정 범위 – ‘수정 무한루프’를 막는 유일한 장치

프리랜서 계약에서 가장 많은 분쟁이 생기는 부분이 바로 수정 횟수예요.
“한두 번만 더요”, “조금만 다듬어주세요” 같은 요청이 반복되면
결국 예상치 못한 ‘시간 낭비’로 이어집니다.

 

💡 계약서에 반드시 포함해야 할 문장 예시:

“기본 수정 횟수는 2회이며, 추가 수정 시 건당 ○○원 비용이 발생합니다.”

 

🎯 루아의 실무 팁

• 구체적으로: “색상 변경, 텍스트 수정은 포함 / 재촬영·재편집은 제외”
• 가능하면 ‘예시 작업 확인 후 수정’ 단계를 명시
• 수정 요청 기한도 설정 (ex. 납품 후 3일 이내)

✍️ 루아의 문장:
“수정은 관계를 망치지 않기 위한 장치가 아니라,
서로의 시간을 지켜주는 약속이에요.”

📅 2️⃣ 납기일과 일정 – “언제까지”가 명확해야 서로 편하다

프리랜서의 가장 큰 스트레스 중 하나는
불분명한 일정과 갑작스러운 변경이에요.

 

계약서에는 반드시 아래 세 가지가 들어가야 합니다 👇

 

✅ 필수 항목


1. 작업 시작일 / 완료일

예: “2025년 11월 3일 착수, 11월 10일 납품”


2. 검수 기간

클라이언트가 시안을 확인하는 기간 (예: 2일 이내)


3. 지연 시 처리방안

일정 지연 사유 발생 시, 양측 협의하에 일정 조정

 

💡 루아의 팁:

“납기일 = 신뢰의 기준”이에요.
프리랜서의 시간은 일정으로 증명되니까요.

 

📎 추가로, 프로젝트가 장기인 경우
중간 점검일(예: 초안 제출일)을 명시하면
작업 방향이 어긋나는 걸 미리 막을 수 있습니다.


💰 3️⃣ 금액 및 결제 조건 – 말보다 글로 남기기

가장 중요한 부분이지만, 의외로 구두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요.
“입금은 작업 끝나고 드릴게요” 같은 말이 나중엔 오해의 씨앗이 됩니다.

 

✅ 계약서 필수 문장 예시

“총 금액은 ○○원이며, 계약금 30% 선지급 / 잔금 70%는 납품 후 3일 이내 송금한다.”

 

💡 체크리스트

 

계약금 비율: 보통 20~50% 권장
세금 포함 여부: ‘부가세 포함 / 별도’ 명확히 기재
지급 방식: 계좌이체 / 카드결제 / 현금 등

 

💡 루아의 실무 팁:

계약금은 ‘신뢰의 첫 단추’예요.
선입금이 없는 프로젝트는 가볍게 넘어가는 게 좋아요.
🎯 추가 팁:
세금계산서 발행이 필요하다면 “사업자등록번호”를 반드시 확인하세요.
(프리랜서 개인의 경우 3.3% 원천징수 대상임)

🎨 4️⃣ 저작권 & 사용 범위 – 내 작업의 권리를 지키는 방법

영상, 디자인, 음악, 사진 등 창작물에는 모두 저작권이 있습니다.
하지만 계약서에 명시되지 않으면, 완성 후 권리가 어디까지 이전되는지 불분명해져요.

 

✅ 계약서에 명시할 문장 예시

“납품 후 저작권은 클라이언트에게 귀속되며,
포트폴리오 용도로 일부 사용 가능합니다.”

 

또는 반대로,

“저작권은 제작자에게 귀속되며,
클라이언트는 해당 콘텐츠를 상업적 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.”

 

💡 루아의 팁:

• SNS / 광고 / 2차 편집 등 사용 범위를 명시
• 포트폴리오로 활용 가능 여부 사전 합의
• 클라이언트가 상표 등록, 재판매할 수 있는지 여부 확인

🧡 루아의 문장:
“창작물의 주인은 당신이에요.
단, 계약서에 그렇게 적혀 있을 때만.”

🧾 5️⃣ 세금 처리 및 영수증 – ‘받는 돈’보다 ‘남는 기록’이 중요

많은 프리랜서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바로 세금 처리입니다.
계약서를 작성할 때, 세금이 포함인지 별도인지 반드시 구분해야 해요.

 

✅ 체크 항목


1. 3.3% 원천징수 여부


• 개인 프리랜서인 경우 대부분 원천징수 대상
• 사업자(간이·일반)라면 세금계산서 발행 필요


2. 지급 증빙 문서


• 세금계산서 / 현금영수증 / 지급명세서 중 하나 필수


3. 정산일 명시


• 납품 완료일로부터 며칠 이내 송금할지 구체적으로 기재

 

💡 루아의 실무 팁:

“계약금은 세전 기준인지, 세후 기준인지 꼭 확인하세요.”
세금이 빠진 금액으로 계산되면 생각보다 수익이 줄어듭니다.

 

📎 예시:

“총 지급액은 1,000,000원(세전)이며, 3.3% 원천징수 후 967,000원을 지급한다.”

💡 추가 체크리스트 – 프리랜서 계약의 세부 항목

구분 체크 포인트 이유
프로젝트 범위 영상 1편 기준 / 분량 명시 불필요한 요구 방지
커뮤니케이션 방식 이메일 / 메신저 / 전화 등 피드백 정리 편리
수정 기한 납품 후 며칠 이내 일정 관리 효율
취소 / 환불 규정 중도 해지 시 환불 불가 조건 명시 금전 분쟁 방지
비밀유지 조항 기업 내부자료 다룰 경우 필수 법적 보호 강화
💡루아의 문장
"서류 한 장이 나를 지켜주는 방패가 됩니다."

🪴 계약서 작성 전 '마음가짐'

계약서라는 말이 여전히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.

하지만 프리랜서에게 계약은 '서로의 신뢰를 문서로 남기는 행위'입니다.

 

💬 루아의 실제 경험

처음엔 '계약서까지 쓰면 너무 딱딱하지 않을까?' 싶었지만,

이후 문제 없이 깔끔하게 일할 수 있었던 프로젝트는

전부 계약서가 명확했던 경우였어요.

(계약서 없이 진행했던 프로젝트 중에 '내용증명서'가 오갔던 적이 있었어요..😭)

✨ "계약서가 있으면 관계가 불편해지는 게 아니라, 오히려 서로가 더 편해집니다."

📎 루아의 프리랜서 계약 전 체크리스트 요약

항목 핵심 포인트 문서에 꼭 들어가야 할 내용
(1) 수정 범위 수정 횟수, 포함/제외 항목 "2회 무료, 이후 건당 추가비용 발생"
(2) 납기 일정 시작일 / 완료일 / 검수일 명시 "착수일 11/3, 납품일 11/10, 검수 2일"
(3) 금액 & 결제 세금 포함 여부 / 지급일 "계약금 30%, 잔금 납품 후 3일 이내"
(4) 저작권 사용 범위 / 포트폴리오 여부 "2차 수정 금지 / 포트폴리오 가능""
(5) 세금 처리 원천 징수 / 증빙 문서 "3.3% 원천징수 후 지급"

☕️ 마무리하며

프리랜서 계약은 딱딱한 서류가 아니라,
‘서로의 시간을 존중하는 약속문’이에요.

 

계약서를 꼼꼼히 챙기는 건 신뢰를 지키는 일이고,
그 신뢰 위에서 더 오래, 더 자유롭게 일할 수 있습니다.

🌿 루아의 문장
“좋은 계약은 나를 지켜주고,
나쁜 계약은 나를 가르쳐준다.”

 

이제 일 시작 전, 계약서를 다시 한 번 펼쳐보세요.
그 한 줄 한 줄이 당신의 프리랜서 생활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줄 거예요 🌼